눈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매화; 꼬꼬크파 자작시, 감성글 홍매화 - 꼬꼬크파 - 비비는 눈이 짜증스러운 발로 차버린 이불이 더 짜증스러운 좁게 틈도 없이 주차된 옆 차가 더 짜증스러운 이러한 푸념조차 더 짜증스러운 찝찝함을 차내는 기분파도 아닌데 3월의 이른 남도에 서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싶었는데 머무름이 없다. 비움, 비움 허름한 간이역이다. 보아도 어색한 저 가지에 또 매달리고 부딪히고 무너지는 삶의 모든것들이여 나를 보고 고결하다 말하지 마오. 구슬픔이라오. 눈물을 들키지 마라. 손꼽아 헤아리지 마라. 2018. 03. 22 꼬꼬크파 자작시, 봄이 시리다 봄이 시리다 - 꼬꼬크파 - 켜켜이 쌓인 그 눈 녹으면 아픔의 편린들이 아무데나 내다 버려질 줄 알았다. 아이들이 아이들이 이마팍을 향해 내미는 욕설처럼 금세 사라질 줄 알았다. 인정도 마른 kk..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