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을 노래하는 시

(12)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리며, 가족을 노래하는 시; 자작나무숲 (인생, 결혼기념일, 살아온 길) ♤ 부모님 47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 자작나무숲 - 꼬꼬크파 - 웃음소리 한참 따라가니 맑고 맑은 마음의 숲 시름 놓으니 사이다처럼 톡 쏘는 자작나무의 큰 키가 훌쩍 넘어갑니다 더 큰 웃음소리에 놀란 자작나무는 그 껍질 하나 둘 벗고서 승천하는 잉어의 비늘처럼 전설이 되어 올라갑니다 웃음소리 하늘 끝에 닿으니 더 크게 예뻐집니다 천연한 인생 곧 봄이 올 것 같습니다 2018. 12. 01 세상의 중심, 가족에게 감사하는 시; 볕뉘 (보살핌, 감사함, 우리 가족) 볕뉘 - 꼬꼬크파 - 퐁퐁퐁 솟아나는 몽글몽글한 실낱같은 날에 부여잡아준 다른 듯 비슷한 볕 너 나 할 것 ... blog.naver.com
누나와 내가 그리는 이야기, 자작시; 누나와 나 (숯으로 그린 그림) 누나와 나 - 꼬꼬크파 - 세상모를 인연 누나와 동생으로 만났어요 깜장 숯으로 꼬무락꼬무락 말하는 나의 세상 그리기 오밀조밀 노래하는 누나의 세상 이야기 보기만 해도 오지다 참말로 애지중지하다 아빠의 미소가 총총 쌓여요 2023. 11. 27 살아가는 힘! 가족을 노래하는 시; 어깨동무 (우리형, 우리동생, 형제애) 어깨동무 - 꼬꼬크파 - 우리 동생은 제일 좋은 친구 우리 형아는 제일 좋은 동무 우리 동생은 나를 지켜주는 태권브이 우리 형아는 나를 지켜주는 마징가제트 생기 가득 동생덕에 이유의 중심 형 kkokkokeupa.tistory.com
가족을 노래하는 시, 그저 아들, 딸 잘 되라고...; 엄마의 기도 엄마의 기도 - 꼬꼬크파 - 내가 죽지 않고, 다시 눈을 뜨게 하는 소리 매일 새벽 네시에 시작하는 자명종 같은 소리 화려한 미사여구 없는 가장 밋밋하지만 진솔한 소리 두 시간을 쉼 없는 당신 자신과 싸우는 소리 기도처는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는 수행자 같은 소리 유혹과 나락의 늪에서 매일 건져내는 소리 세상이 상 주지 않아도 홀로이 축복하는 소리 현실이 외면해도 항상 바라봐주는 소리 아프고, 힘들 때 두 손 얹고 고통을 나눠주는 울음소리 추하고 뒤틀려질 때 아름다움을 심어주는 소리 누군가 기도하네 엄마가 기도하네 엄마 기도로 나는 사네 2018. 05. 24 위대한 별, 어머니의 무한 사랑, 꼬꼬크파 자작시; 별 (엄마, 사랑) 별 - 꼬꼬크파 - 어머니는 뚱뚱별 끝없는 사랑이 너무 커서 은하수에 꼭꼭 ..
자연스러운 맏이의 숙명, 가족을 노래하는 시; 맏이 (첫째의 운명, 맏아이 내려놓기) 맏이 - 꼬꼬크파 - 내가 아닌 맏이가 바라본다 한걸음을 내딛어도 생각 많고 소심한 맏이가 바라본다 울어도 늘상 소리 죽여 우는 맏이가 바라본다 서리 내린 아침 창문에 의기소침한 채 손낙서하는 맏이가 바라본다 어두컴컴한 끝길에서 넋 잃은 채 앉아있는 맏이가 바라본다 그뿐이야, 이잖아 다그침에 변장하는 맏이가 바라본다 나를 잃어버린 맏이가 바라본다 맏이를 내가 바라본다 2018. 11. 22 살아가는 힘! 가족을 노래하는 시; 어깨동무 (우리형, 우리동생, 형제애) 어깨동무 - 꼬꼬크파 - 우리 동생은 제일 좋은 친구 우리 형아는 제일 좋은 동무 우리 동생은 나를 지켜주는 태권브이 우리 형아는 나를 지켜주는 마징가제트 생기 가득 동생덕에 이유의 중심 형 kkokkokeupa.tistory.com
아내를 위한 찬가, 고마운 아내에게, 가족을 노래하는 시; 우리색시 (봄 같은 아내) 우리 색시 - 꼬꼬크파 - 봄, 우리 색시는 담장 타고 빼꼼히 얼굴 내민 해바라기보다 기럭지가 길어요 또, 봄 봄, 우리 색시의 입술은 동백의 조심스러운 유혹보다 강렬하게 다가와요 또, 봄 봄, 우리 색시의 고운 손은 흩날리는 벚꽃보다 하얀 이끌림으로 전해져요 또, 봄 봄, 우리 색시의 옷맵시는 치마를 입어도 바지를 입어도 끝내주게 살아나요 또, 봄 봄 봄 봄 우리 색시는 봄! 2020. 04. 13 아빠를 지키는 수호천사, 가족을 노래하는 시; 유니콘 (아빠 지킴이) 유니콘 - 꼬꼬크파 - 아빠가 어린 날 꾸었던 수많은 꿈들이 사라져서 홑별로 남아도 그 많은 꿈들이 여전하게 남아 은하수로 넘실넘실 거려도 아빠의 별은 언제나 반짝반짝 부릉부릉 자동차 출 kkokkokeupa.tistory.com
작은 놀이도 행복한 날, 가족을 노래하는 시; 잠자리 (아빠랑 추억만들기, 가을풍경) 잠자리 - 꼬꼬크파 - 별이 지고 달이 지면 폴짝폴짝 잠자리 떼 꿈을 꾸워요. 풀향기 가득한 자갈길이 열리면 반짝이는 잠자리채는 하늘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가요. 아빠의 지친 얼굴이 하늘빛에 그대로 보여 지네요. 이를 어쩌지요! 철부지 어린딸은 강철체력 뛰면 뛸수록 놀면 놀수록 더 많은 햇살을 뿜어 내지요.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내 어린날은 차곡차곡 쌓여 가네요. 2018. 07. 31 아빠를 지키는 수호천사, 가족을 노래하는 시; 유니콘 (아빠 지킴이) 유니콘 - 꼬꼬크파 - 아빠가 어린 날 꾸었던 수많은 꿈들이 사라져서 홑별로 남아도 그 많은 꿈들이 여전하게 남아 은하수로 넘실넘실 거려도 아빠의 별은 언제나 반짝반짝 부릉부릉 자동차 출 kkokkokeupa.tistory.com
아빠를 지키는 수호천사, 가족을 노래하는 시; 유니콘 (아빠 지킴이) 유니콘 - 꼬꼬크파 - 아빠가 어린 날 꾸었던 수많은 꿈들이 사라져서 홑별로 남아도 그 많은 꿈들이 여전하게 남아 은하수로 넘실넘실 거려도 아빠의 별은 언제나 반짝반짝 부릉부릉 자동차 출근 소리도 터벅터벅 피곤한 퇴근 소리도 얼른 날아가서 감싸주는 나는 유니콘 나의 마법 뿔은 아빠를 언제나 반짝반짝 지켜 주지요 세상에서 우리 아빠가 제일 좋아요 2019. 12. 08 기분좋은시, 자작시; 아빠생일만 음력 아빠생일만 음력 - 꼬꼬크파 - 우리 아빠 생일은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엄마랑 동생이랑 나는 항상 똑같은 날 얌전하게 있는데 아빠생일만 왔다 갔다 하네요. 아빠가 왔다갔다하면 수선스럽고 kkokkokeupa.tistory.com
살아가는 힘! 가족을 노래하는 시; 어깨동무 (우리형, 우리동생, 형제애) 어깨동무 - 꼬꼬크파 - 우리 동생은 제일 좋은 친구 우리 형아는 제일 좋은 동무 우리 동생은 나를 지켜주는 태권브이 우리 형아는 나를 지켜주는 마징가제트 생기 가득 동생덕에 이유의 중심 형아덕에 어쩌면 한결같은 또 어떤 변덕스러운 꽃향기가 한가득 피어난 꽃대궐 흐린 세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 나게 좋은 꽃대궐 나날들 우리 동생과 우리 형아는 어깨동무하며 꽃 찾아갑니다. 2018. 08. 10 위대한 별, 어머니의 무한 사랑, 꼬꼬크파 자작시; 별 (엄마, 사랑) 별 - 꼬꼬크파 - 어머니는 뚱뚱별 끝없는 사랑이 너무 커서 은하수에 꼭꼭 숨을 수가 없어요 어머니는 울컥별 막다른 어둠과 마주쳐야 그제서야 엄마 엄마 찾아요 어머니는 등대별 망망대해 고 kkokkokeup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