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사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그리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귀뚜리 울어도 (옛사랑, 아련한사랑) 귀뚜리 울어도 - 꼬꼬크파 - 귀뚜리 울어도 가을로 가지 않으렵니다. 귀뚜리 절절한 소리가 가을을 성큼 깨워도 가지 않으렵니다. 한 여름 사랑은 다시 먹어도 꿀맛 티격태격 한 번 없고, 무료하고 지친 눈망울 내비친적 없습니다. 햇볕이 잘 들어야 내 사랑도 잘 익을 줄 알았습니다. 헛헛한 웃음으로 이나마도 고맙습니다라는 만감의 가을로는 가지 않으렵니다. 내 사랑도 남다르지 않았습니다. 햇볕 잘 이기고, 귀뚜리 울던 가을날 기약도 없이 떠나갔습니다. 2018. 07. 12 감성시, 자작시; 돛단배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돛단배 - 꼬꼬크파 - 그대를 향해 하늘높이 돛을 올립니다 어두운 밤에 노 저어 갑니다 밝은 날엔 그대가 혹시 볼 수 있으니 낮은 어둠 내린 이 밤 노 저어 갑니다 달빛이 있으매 그대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