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작시, 자작시; 장마 (삭신 쑤실 땐 안마가 최고더라) 장마 - 꼬꼬크파 - 꼬물꼬물 심술보 한가득 품고서 먹장구름이 몰려옵니다. 세상을 용서치 않으려는듯 핏대 한가득 세운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비가 오면 엄마는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집니다. 어두컴컴 습한 공기는 약하디 약한 신경을 하염없이 짓누릅니다. 뼈마디는 푹푹 꺼지고, 때도 없이 콕콕콕콕 쪼아 댑니다. 장마가 오면 비가 오면 주물주물 손길도, 만지면 평강 손 떼면 고통 열대야 폭염이 낫지 비가 오면 장마가 길어지면 엄마는 지쳐 갑니다. 장마가 오면 2018. 06. 26 공감글 자작시; 그때, 단비였어 (ⓣ 생명, 사랑) 그때, 단비였어 - 꼬꼬크파 - 일 년 365일 중 비 오는 날이 많을까? 안 오는 날이 많을까? 끕끕해도 질척거려도 단비라 생각하자 그때 그 단비는 생명이니, 그 비가 그리워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