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
- 꼬꼬크파 -
날에 베이다
날로 베이다
굴복하지 않는다
가꾸지 않아도
멀찌감치 버려져도
생명을 품고
벌거벗겨진 삶 그대로 일어선다
밟히고 뽑혀도
시련 일지언정 결코 죽지 않는다
먼 기억을 불러 설렘 안고
결 곱게 다시 일어선다
2018. 1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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