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왔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에서 만나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기어코 왔네, 초복 (캘리그라피) 기어코 왔네, 초복 - 꼬꼬크파 - 한 여름에 손님은 민폐 열흘 간격으로 찾아온다고 했던 삼복의 첫 손님 초복이 기어코 왔네 너무 더워 사람도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이 계절에 찾아오는 저 무례함이란 두툼한 저 뱃살만큼 염치도 없고, 뻔뻔한 밉상 어떻게 빨리 보내 버릴까? 시원한 수박 화채 보다는 가마솥에 팔팔 삶은 삼계탕으로 기겁하게 해볼까나 2018. 07. 17 자유시, 자작시; 소주 (ⓕ 참이슬, 처음처럼) 소주 - 꼬꼬크파 - 이슬이랑 처음처럼 처음처럼 이슬이랑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초록빛깔 머금은 그 깨끗함이여 풍류바람 일으키는 그 흥겨움이여 반대일세 나는 반대일세 산천초목 신록예찬 kkokkokeupa.tistory.com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