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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위로받는 시

꽃 관련 시, 자연에서 위로받는 시, 자작시; 설악초 (가을 인사, 솔솔바람)

설악초

 
 

설악초

- 꼬꼬크파 -
 


자오록한 안개비 맞고
눈 녹은 듯 뽀얀 빛이 감돌아 오면
반갑게 설악초가 핍니다

설악초가 피었네
설악초가 피었어
얇게 중얼거리면 가을이 옵니다

열밤을 새고
열밤을 새면
솔솔바람 데리고 가을이 옵니다

얼굴이 까맣게 그을려지는
이맘때면
축복을 한아름 안고 설악초가 핍니다

 
 

2023.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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