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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돌이켜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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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흔적을 남겨요, 인생시, 감성시; 보탬 (더하기) 보탬 - 꼬꼬크파 - 살랑살랑 봄볕에 쨍쨍쨍 여름볕이 보태지면 풍성한 가을 들녘이 펼쳐지고 연두연두 꽃망울과 초록초록 푸르름이 보태지면 오색향연과 눈꽃왕국이 보여지고 내가 내민 착한 손길과 내 마음의 선함이 보태지면 내 왔다간 흔적은 보탬이리니 2021. 11. 07 꿋꿋하게 삶을 이기자고 다짐할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별꽃 (꿋꿋한 의지, 꽃에 관한 시) 별꽃 - 꼬꼬크파 - 날에 베이다 날로 베이다 굴복하지 않는다 가꾸지 않아도 멀찌감치 버려져도 생명을 품고 벌거벗겨진 삶 그대로 일어선다 밟히고 뽑혀도 시련 일지언정 결코 죽지 않는다 먼 kkokkokeupa.tistory.com
상실감이 깊어지는 날에, 삶을 돌이켜보는 시; 우두커니 (무심함, 쓸쓸함) 우두커니 - 꼬꼬크파 - 가을아 내 살아온 흔적이 가물가물한데 어떡하지 솔바람 한켠 붙잡고 착한 맵시 앞세우고 단풍 안에 꽁꽁 숨어있는 가을아 대답 좀 해주렴 울긋불긋 이불 펴고 능선에 앉은 가을이는 등 돌리고 잠들려고만 하네 여전하다 그 무심함 우두커니 2019. 10. 05 쓸쓸함이 깊어가는 가을 만나기, 일상에서 만나는 시, 꼬꼬크파 감성시; 11월 (쓸쓸한 가을, 가을 11월 - 꼬꼬크파 - 외등아래 한 없이 길어지는 그림자 빛이 뿜어내는 씁쓸한 혼란 술 취한 걸음은 누가 봐도 쓸쓸한 고독 주황빛 가을밤을 지나 스산하게 다가온 회색빛 초겨울과 마주친다 소외 kkokkokeupa.tistory.com
잔머리 굴리다가 큰코다쳐요,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입동 (욕심) 입동(立冬) - 꼬꼬크파 - 한 시절 빼어남 하나 가지고 이리 홀리고 저리 꼬드기며 기고만장 세월 노래하더니 도적같이 찾아오는 삼라만상 서릿발에 하얗게 질린 네 풍상도 별반 차이 없다 입동(立冬)이 왔다 2023. 11. 09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버시고개 (끝없는 인생이야기, 인생 고개, 여주시 북내면) 버시고개 - 꼬꼬크파 - 욕심만 쫓아서일까 선율이 타고 흐르지 않아요 한숨이 힘겨워서일까 끌리는 울림이 느껴지지 않아요 나이를 먹어도 서툴게 열두 줄 가야금 튕기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버 kkokkokeupa.tistory.com
인생에게 방향성을 물어보고 싶을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어이알까 (인생구슬, 인생살이) 어이알까 - 꼬꼬크파 - 길섶꽃이 왜 지는지 아십니까 사람이 왜 떠나는지 아십니까 어이알까 어이알까 반백년 인생구슬 꿰어도 보고 문질러도 보고 어이알까 어이알까 별세계 부주풍 휘감으니 애잔하다 2023. 05. 17 머물다 가는 인생, 삶을 돌이켜보는 시 : 인생 (문득 나를 돌아보는 날) 인생 - 꼬꼬크파 - 풍년을 욕심 내지도 않거니와 흉년을 여전히 모르는 산 산자락 아래 낮게 자리 잡은 알 ... blog.naver.com
일상에서 갈팡질팡 할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너를 그리워하다 (나를 돌아보기) 너를 그리워하다 - 꼬꼬크파 - 살아있음을 확인하려고 웃는다 망각을 찾아 끝으로 간다 이 길이 끝이 아님을 알지만 미미한 흔적을 뒤적이는 몸부림은 무엇인가 잊혀야 한다 잊어야 한다 나는 나를 뒤돌아본다 그대의 침묵 때문에 나는 또다시 새벽이 된다 2021. 04. 02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을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덥석 물었다 (미련, 우리네 인생) 덥석 물었다 - 꼬꼬크파 - 의젓하고 듬직한 우리 호랑이 그것이 무어라고 오늘도 덥석 물고 달아났다 달디단 곶감 유혹은 벌벌 떨면서 쓰디쓴 그리움의 편린은 버릴 수 없나 보다 서산 너머 지는 kkokkokeupa.tistory.com
꿋꿋하게 삶을 이기자고 다짐할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별꽃 (꿋꿋한 의지, 꽃에 관한 시) 별꽃 - 꼬꼬크파 - 날에 베이다 날로 베이다 굴복하지 않는다 가꾸지 않아도 멀찌감치 버려져도 생명을 품고 벌거벗겨진 삶 그대로 일어선다 밟히고 뽑혀도 시련 일지언정 결코 죽지 않는다 먼 기억을 불러 설렘 안고 결 곱게 다시 일어선다 2018. 10. 02 꼬꼬크파 공감글, 자작시; 하늘을 본 후 하늘을 본 후 - 꼬꼬크파 - 중력을 이기면 하늘을 날고 무기력을 이기면 발걸음이 가볍고 실력이 쌓이면 어깨가 당당하고 침묵을 이해하면 내면의 소리가 들린다 2020. 07. 07 공감글, 자작시; 착각 kkokkokeupa.tistory.com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 꼬꼬크파 자작시; 남김없이 주셨어요 (행복찾기, 일상행복) 남김없이 주셨어요 - 꼬꼬크파 - 세상은 우리 삶은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한쪽 눈은 자연 그대로 보고 한쪽 눈은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두 눈을 주셨어요 한쪽 귀로 밝고 환한 소리를 듣고 한쪽 귀로 어둡고 탁한 곳에 들려주라고 두 귀를 주셨어요 오직 한 곳만 당차고 바르게 정진하라고 오똑한 코 하나만 주셨어요 열심히 노력한 수고로움의 대가를 한 손으로 받아 움켜쥐지 말고 낮고 병든 곳에 같이 나누라고 두 손을 주셨어요 힘들어 낙담하고 좌절했을 때 잠시잠깐 무릎을 꿇을지언정 반대편 다리는 강하고 힘차게 일어서라고 두 다리를 주셨어요 오직 한 사람만 아낌없이 뜨겁게 사랑하고 평생토록 따뜻하게 소중하게 간직하라고 심장 하나를 주셨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김없이 전부 다 주셨어요 2018. 03. 25..
물살에 맡기듯 흐르는 삶,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황포돛배 (인생살이) 황포돛배 - 꼬꼬크파 - 무섭게 녹음이 들이치고 철렁철렁 물살이는 누렁빛 홀씨강 지나는 황포돛배 널찍하고 기세 좋은 돛 오두방정 궁댕이 질하며 물살 차고 가는 두둥실배도 한 시절 뽐짓이다 낡디 낡아도 갈기갈기 찢겨도 적벽 뱃놀이 화몽(花夢) 없어도 허리 굽힐 수 있는 내 황포돛배 2020. 06. 09 머물다 가는 인생, 삶을 돌이켜보는 시 : 인생 (문득 나를 돌아보는 날) 인생 - 꼬꼬크파 - 풍년을 욕심 내지도 않거니와 흉년을 여전히 모르는 산 산자락 아래 낮게 자리 잡은 알 ...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