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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전하는 시

기분좋은시, 꼬꼬크파 자작시; 유나가 왔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이유나 간호사)

 

 

유나가 왔다

- 꼬꼬크파 -


이빨 빠진 희망들은
어둠 부여잡고 서 있지 마라
유나가 왔다

만사가 귀찮은 나날들은
한숨의 꼬리 잡고 나뒹굴지 마라
유나가 왔다

튕겨나간 하루로 병든 저녁을 향해가는
터벅 걸음은 멈춰라
유나가 왔다

노랑미소 살랑살랑 띄우고
초록웃음 사방팔방 칠하며
유나가 왔다

 

 

2021. 05. 25

 

 

유쾌한 이미지 국립교통재활병원 이유나 간호사님의 정성으로 교통사고로 재활 중이셨던 어머니가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음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항상 고마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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