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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시

밤이 익어갈 때 즈음, 일상에서 만나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밤 (찐밤, 군밤, 알밤, 꿀밤, 맛밤, 가을밤, 밤밤)

찐밤, 군밤, 알밤, 꿀밤, 맛밤, 가을밤, 밤밤

 

 

- 꼬꼬크파 -


숟가락으로 파 먹어야 제 맛인 찐밤
씽씽바람 동장군이 곁에 있어야 더 맛난 군밤
이래도 저래도 밤중에 제일 맛있는 밤은 알밤
돌이켜보면 내 인생 평점은 꿀밤
그녀와의 비밀스러웠던 깊은 밤은 맛밤
추억이 모락모락 피다 빨리도 저무는 가을밤
늘 멍하니 서있는 내 현실은 밤밤

 

 

2018. 09. 11

 

 

 

쓸쓸함이 깊어지는 가을, 일상에서 만나는 시; 끝물고추 (가을풍경)

끝물고추 - 꼬꼬크파 - 보암직하고 깔 좋은 고추는 이야기 타고 갔는데 찬서리 와도 손 타지 않음에 갈망에서 허덕인다 설움이 찬다 쓸쓸하다 야속하다 2023. 10. 24 일상에서 만나는 시, 자작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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