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 꼬꼬크파 -
석양의 그림자가 잔물결 지면
덜컹덜컹
은하수를 향해 기차는 철길을 달린다
굽이굽이
은하수의 지붕을 향해 거침없이 달린다
욕심없는
온종일의 수고로움을 태우고 달린다
고생했다
히야히야 안도의 호흡은 슬며시 잠을 이끈다
2022. 0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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