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만나는 시

일상에서 만나는 시, 취미, 자작시; 말복 (삼복더위, 잘가라말복)

직접 쓴...

 

 

말복

- 꼬꼬크파 -

 


시도 때도 없이
소한(小寒) 고드름 훔쳐
떼었다 붙였다
불볕더위야 물러가라
삼복더위야 어여가라

생채기 나고
지독하게 빗살 진
지루한 장맛비
내팽개치고
속시원하게 가을로 가련다

 

 

2022. 08. 15

 

 

 

일상에서 만나는 시, 자작시; 가마솥과 낮술 (삼복더위, 중복)

가마솥과 낮술 - 꼬꼬크파 - 한뎃부뚜막 가마솥은 새까만 이 마음을 똑 닮았네 뚜껑을 열어봐도 매한가지니 이거 참. 어이, 이 사람아 삼복(三伏)중엔 군불이라도 지피지 마시게 푹푹 찌는 가마

kkokkokeup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