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1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꼬꼬크파 자작시; KIA 타이거즈 (최강KIA, 야빠) KIA 타이거즈 - 꼬꼬크파 - 녹색의 다이아몬드에서 만드는 환희 한결같은 쾌속 쾌감 승리라는 기쁜 찬가도 패배라는 슬픈 마침표도 결국은 감동이어라 킬러본능 꿈틀거리며 질풍의 거친 눈매 치켜뜨면 호랑이의 신화는 다시 일어선다 내 심장은 불꽃처럼 타오른다 별이 되어 떠오른다 KIA 타이거즈 2021. 04. 04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점프 (희망을 품은 삶, 긍정의 힘) 점프 - 꼬꼬크파 - 기세등등한 희망을 두르고 점프 험준한 길을 달려도 점프 앞만 보고 달리다 뒷걸음질 쳐도 점프 깊고 높은 낙심을 만나도 점프 삶을 이기려 말고 순응하며 점프 내 모습 그대 kkokkokeupa.tistory.com 일상에서 만나는 감성, 자작 시; 9월의 기도 (좋은 가을 만나기, 구설수 없는 구월, 행운의 9월) 9월의 기도 - 꼬꼬크파 - 구월에는 구구절절한 이야기 없게 하소서 구니 때문에 구지레한 삶이 되지 않게 하소서 구차스러운 행동거지로 구나방이 되지 않게 하소서 구두덜 구두덜 거리며 구렁텅이 나날을 만들지 않게 하소서 구김살 없는 구름결 같은 좋은 가을 주소서 2018. 08. 31 일상에서 만나는 감성 시, 자작시; 율동공원 율동공원 - 꼬꼬크파 - 길이 있으매 가는 게 아닙니다. 뉘엔가 불러 향하는 것이랍니다. 천하산천은 봄꽃을 품고 언제 떨구었는지 설한으로 향하고 있을 무렵 작은 이 마음은 어떤 꽃을 품었기에 kkokkokeupa.tistory.com 순수한 꿈을 찾아서,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왕고래 호세피나 (동심) 왕고래 호세피나 - 꼬꼬크파 - 남 모를 비밀이 있어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고래 밤이 되면 하늘을 날 수 있는 고래 내 마음의 유리컵에는 왕고래 호세피나가 살아요. 기쁨이 오롯이 깨어나 춤을 추네요. 솔직한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는 대화가 끝이 없어요. 별감흥이 없을때는 무작정 날아요. 외로움을 탈때는 호세피나와 노래해요. 하루하루 소심해지면 더 높이 뛰어올라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고래 아침이 되면 내 꿈과 날수있는 고래 내 마음의 유리컵에는 왕고래 호세피나가 살아요. 2018. 08. 04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뿌라비다 (즐거운, 행복한) 뿌라비다 - 꼬꼬크파 - 산골은 노상 불 때는 게 일이고 우리는 노상 돈 생각이 일이지만 그래도 도타운 정 살려봅시다 뿌라비다 아기는 아프.. 일상에서 만나는 감성, 자작시; 평상에 누워 (나를 바라보기, 나만의 시간) 평상에 누워 - 꼬꼬크파 - 마음의 짐을 홀딱 벗고 두 다리 쭉 펴고, 평상에 눕는다. 평상의 크기만 한 하늘 과녁을 향해 아상의 화살을 날린다. 바람을 가르는 화살촉은 외로움이 어리었고 별을 쫓는 마음이 되었다. 애꿎게 촘촘하게 흘려보낸 시간은 덧없는 울렁임을 머금고 있다. 바람을 그리며 평상에 누워 2018. 07. 07 일상에서 만나는 감성 시, 자작시; 율동공원 율동공원 - 꼬꼬크파 - 길이 있으매 가는 게 아닙니다. 뉘엔가 불러 향하는 것이랍니다. 천하산천은 봄꽃을 품고 언제 떨구었는지 설한으로 향하고 있을 무렵 작은 이 마음은 어떤 꽃을 품었기에 kkokkokeupa.tistory.com 적당한 사랑의 거리? 사랑을 그리는 시; 닿을 듯 말 듯 (알 수 없는 사랑) 닿을 듯 말 듯 - 꼬꼬크파 - 사랑은 참 이상해 가까웁게 다가가면 너무 뜨겁다고 화들짝 놀라 밀어내요 사랑은 참 요상해 차츰차츰 멀어지면 빨리 식어가고 사늘한 한기가 쌓여가요 사랑의 숨결이 어우러지는 닿을 듯 말 듯한 느낌의 거리 언제나 알 수 있을까요? 2023. 05. 02 감성시; 竹田 (죽전), 꼬꼬크파 자작시 竹田 - 꼬꼬크파 - 있었다 없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다가왔다 떠나갔다 마주봤다 등을졌다 열렸다 닫혔다 처음부터 없었다. 2018. 03. 24 kkokkokeupa.tistory.com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버시고개 (끝없는 인생이야기, 인생 고개, 여주시 북내면) 버시고개 - 꼬꼬크파 - 욕심만 쫓아서일까 선율이 타고 흐르지 않아요 한숨이 힘겨워서일까 끌리는 울림이 느껴지지 않아요 나이를 먹어도 서툴게 열두 줄 가야금 튕기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버시고개 꿈나룻배는 돌아보지 않고 넘어갑니다 2023. 08. 12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거미줄 (회한, 인생) 거미줄 - 꼬꼬크파 - 까닭도 없이 회한이 주르륵 깔리고 흔적은 남겼는데 이게 아닌게야 이것이 아닌거지 딱 한 잔만 딱 한 잔만 뿌리치는 빈 달 부여잡으니 서러운 안개비 내린다 내가 나를 애 kkokkokeupa.tistory.com 삶을 돌이켜보는 시, 자작시; 지하철 막차 (지친 사람들, 고된 삶, 지하철 풍경) 지하철 막차 - 꼬꼬크파 - 지하철 막차의 손잡이에는 하루의 찌든 흔적들이 덕지덕지 묻어있다 세상한탄 술 내음 팔자타령 피로 내음 꼬질꼬질 담배 내음 왁자지껄 소음 소음 겁도 없이 철로 위를 내달리는 네모난 상자 안에는 지하철 막차의 기운이 너무 싫은 네모난 내 마음도 같이 달린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코끝을 자극하고 귀끝을 괴롭히는 이제 종종 지하철 막차가 쳐 놓은 덫에 갇힐 것 같다 2018. 11. 15 삶을 돌이켜보는 시, 자작시; 바오바브나무는 몽실이를 기억하지 않는다 (상실, 夢失) 바오바브나무는 몽실이를 기억하지 않는다 - 꼬꼬크파 - 어린왕자의 별은 위험해 몽실(夢失)이는 뱀 속에 든 코끼리를 담을 수 있는 별을 원해 크면 클수록 좋아 내 별과 네 별은 반드시 맞닿아 kkokkokeupa... 우주가 만들어준 선물, 꼬꼬크파 자작 시; 연(緣) (국립교통재활병원 최연 간호사, 인연) 연(緣) - 꼬꼬크파 - 대청마루와 행랑채에 서성이던 참을 수 없는 꽃눈이 내립니다 노랗게 물들이며 흐드러져 참 좋고 연분홍으로 적시며 흩날려도 참 좋고 꽃눈 뜨자 꽃눈 꽃눈 내려 꽃눈 수북이 쌓이는 꽃눈속에 빼꼼히 연(緣)이 손짓합니다 꽃눈이 연꽃처럼 둥둥 다가설까 말까 설렘도 둥둥 치장하는 마음은 자꾸만 하늘을 보며 연(緣)이 되어갑니다 꽃눈 뜨자 꽃눈 꽃눈 내려 꽃눈 여물어가는 꽃눈속에 고우신 연(緣)이 한걸음 다가옵니다 2021. 03. 24 간호학 교과서 같은 국립교통재활병원 최연 간호사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기분좋은시, 꼬꼬크파 자작시; 유나가 왔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이유나 간호사) 유나가 왔다 - 꼬꼬크파 - 이빨 빠진 희망들은 어둠 부여잡고 서 있지 마라 유나가 왔다 만사가 귀찮은 나..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