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돌이켜보는 시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에 지쳐 심신이 휑할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참 아리다, 가을 (아린마음, 휑한마음) 참 아리다, 가을 - 꼬꼬크파 - 알알이 영그는 가을은 황금들판 심신이 허전한 내 맘은 허허벌판 흙내음은 속임 없이 생명을 찾아 한 계절로 가고 사람내음은 날 선 바람이 무서워 오도 가도 않고 고래고래 소리친들 묵언수행 흉내낸들 극에 이른 고통은 큰 멍울 진다 2018. 10. 21 머물다 가는 인생, 삶을 돌이켜보는 시 : 인생 (문득 나를 돌아보는 날) 인생 - 꼬꼬크파 - 풍년을 욕심 내지도 않거니와 흉년을 여전히 모르는 산 산자락 아래 낮게 자리 잡은 알 ... blog.naver.com 일상에서 갈팡질팡 할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너를 그리워하다 (나를 돌아보기) 너를 그리워하다 - 꼬꼬크파 - 살아있음을 확인하려고 웃는다 망각을 찾아 끝으로 간다 이 길이 끝이 아님을 알지만 미미한 흔적을 뒤적이는 몸부림은 무엇인가 잊혀야 한다 잊어야 한다 나는 나를 뒤돌아본다 그대의 침묵 때문에 나는 또다시 새벽이 된다 2021. 04. 02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을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덥석 물었다 (미련, 우리네 인생) 덥석 물었다 - 꼬꼬크파 - 의젓하고 듬직한 우리 호랑이 그것이 무어라고 오늘도 덥석 물고 달아났다 달디단 곶감 유혹은 벌벌 떨면서 쓰디쓴 그리움의 편린은 버릴 수 없나 보다 서산 너머 지는 kkokkokeupa.tistory.com 꿋꿋하게 삶을 이기자고 다짐할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별꽃 (꿋꿋한 의지, 꽃에 관한 시) 별꽃 - 꼬꼬크파 - 날에 베이다 날로 베이다 굴복하지 않는다 가꾸지 않아도 멀찌감치 버려져도 생명을 품고 벌거벗겨진 삶 그대로 일어선다 밟히고 뽑혀도 시련 일지언정 결코 죽지 않는다 먼 기억을 불러 설렘 안고 결 곱게 다시 일어선다 2018. 10. 02 꼬꼬크파 공감글, 자작시; 하늘을 본 후 하늘을 본 후 - 꼬꼬크파 - 중력을 이기면 하늘을 날고 무기력을 이기면 발걸음이 가볍고 실력이 쌓이면 어깨가 당당하고 침묵을 이해하면 내면의 소리가 들린다 2020. 07. 07 공감글, 자작시; 착각 kkokkokeupa.tistory.com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 꼬꼬크파 자작시; 남김없이 주셨어요 (행복찾기, 일상행복) 남김없이 주셨어요 - 꼬꼬크파 - 세상은 우리 삶은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한쪽 눈은 자연 그대로 보고 한쪽 눈은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두 눈을 주셨어요 한쪽 귀로 밝고 환한 소리를 듣고 한쪽 귀로 어둡고 탁한 곳에 들려주라고 두 귀를 주셨어요 오직 한 곳만 당차고 바르게 정진하라고 오똑한 코 하나만 주셨어요 열심히 노력한 수고로움의 대가를 한 손으로 받아 움켜쥐지 말고 낮고 병든 곳에 같이 나누라고 두 손을 주셨어요 힘들어 낙담하고 좌절했을 때 잠시잠깐 무릎을 꿇을지언정 반대편 다리는 강하고 힘차게 일어서라고 두 다리를 주셨어요 오직 한 사람만 아낌없이 뜨겁게 사랑하고 평생토록 따뜻하게 소중하게 간직하라고 심장 하나를 주셨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김없이 전부 다 주셨어요 2018. 03. 25..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을 때, 삶을 돌이켜보는 시; 덥석 물었다 (미련, 우리네 인생) 덥석 물었다 - 꼬꼬크파 - 의젓하고 듬직한 우리 호랑이 그것이 무어라고 오늘도 덥석 물고 달아났다 달디단 곶감 유혹은 벌벌 떨면서 쓰디쓴 그리움의 편린은 버릴 수 없나 보다 서산 너머 지는 해의 뒷그림자보다 우리 호랑이 등 지고 있는 그림자가 더 크니 에고 우리호랑이 어이쿠야 우리호랑이 2019. 03. 20 머물다 가는 인생, 삶을 돌이켜보는 시 : 인생 (문득 나를 돌아보는 날) 인생 - 꼬꼬크파 - 풍년을 욕심 내지도 않거니와 흉년을 여전히 모르는 산 산자락 아래 낮게 자리 잡은 알 ... blog.naver.com 물살에 맡기듯 흐르는 삶,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황포돛배 (인생살이) 황포돛배 - 꼬꼬크파 - 무섭게 녹음이 들이치고 철렁철렁 물살이는 누렁빛 홀씨강 지나는 황포돛배 널찍하고 기세 좋은 돛 오두방정 궁댕이 질하며 물살 차고 가는 두둥실배도 한 시절 뽐짓이다 낡디 낡아도 갈기갈기 찢겨도 적벽 뱃놀이 화몽(花夢) 없어도 허리 굽힐 수 있는 내 황포돛배 2020. 06. 09 머물다 가는 인생, 삶을 돌이켜보는 시 : 인생 (문득 나를 돌아보는 날) 인생 - 꼬꼬크파 - 풍년을 욕심 내지도 않거니와 흉년을 여전히 모르는 산 산자락 아래 낮게 자리 잡은 알 ... blog.naver.com 순수한 꿈을 찾아서,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왕고래 호세피나 (동심) 왕고래 호세피나 - 꼬꼬크파 - 남 모를 비밀이 있어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고래 밤이 되면 하늘을 날 수 있는 고래 내 마음의 유리컵에는 왕고래 호세피나가 살아요. 기쁨이 오롯이 깨어나 춤을 추네요. 솔직한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는 대화가 끝이 없어요. 별감흥이 없을때는 무작정 날아요. 외로움을 탈때는 호세피나와 노래해요. 하루하루 소심해지면 더 높이 뛰어올라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고래 아침이 되면 내 꿈과 날수있는 고래 내 마음의 유리컵에는 왕고래 호세피나가 살아요. 2018. 08. 04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뿌라비다 (즐거운, 행복한) 뿌라비다 - 꼬꼬크파 - 산골은 노상 불 때는 게 일이고 우리는 노상 돈 생각이 일이지만 그래도 도타운 정 살려봅시다 뿌라비다 아기는 아프..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버시고개 (끝없는 인생이야기, 인생 고개, 여주시 북내면) 버시고개 - 꼬꼬크파 - 욕심만 쫓아서일까 선율이 타고 흐르지 않아요 한숨이 힘겨워서일까 끌리는 울림이 느껴지지 않아요 나이를 먹어도 서툴게 열두 줄 가야금 튕기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버시고개 꿈나룻배는 돌아보지 않고 넘어갑니다 2023. 08. 12 삶을 돌이켜보는 시, 꼬꼬크파 자작시; 거미줄 (회한, 인생) 거미줄 - 꼬꼬크파 - 까닭도 없이 회한이 주르륵 깔리고 흔적은 남겼는데 이게 아닌게야 이것이 아닌거지 딱 한 잔만 딱 한 잔만 뿌리치는 빈 달 부여잡으니 서러운 안개비 내린다 내가 나를 애 kkokkokeupa.tistory.com 이전 1 2 3 4 5 다음